힘든 세상에 힐링이 되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인이다. 어제 기다리던 5화가 방영되었다. 엘지유플러스 IP티브이에서는 70번대 채널에서 ENA 채널 정규방송을 볼 수 있었다.
4회까지는 다시보기로 봤지만, 5회는 기다릴 수 없어 본방사수를 하였다.
역시 나같은 사람들이 있었겠지??
5회의 시청률은 9.1%가 나왔다. 입소문 아니 넷플릭스까지 가담해 해외반응도 뜨겁다.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우영우를 연기하는 박은빈의 연기가 탁월하다. 드라마의 흥행을 박은빈의 자폐인 연기라 할 수 있을 만큼이다.
요즘같이 힘든 세상에 힐링이 되는 그런 드라마이다.
5화 줄거리
권민우 변호사는 입사동기이자 1년 차 계약직인 동료 변호사이다. 이번에 시니어 변호사인 정명석 변호사는 우영우와 권민우에게 공동으로 사건을 맡기게 된다. 이화와 금강의 카세트기를 둘러싼 가처분 신청건이다. 권민우 변호사는 우영우에게 미리 말하지 않아 사건자료를 보지 못하게 했다. 권민우는 우영우에게 라이벌 의식이 있다. 우영우가 잘하는것을 봐서 일까. 어떤 권모술수를 써서라도 우영우를 이기고 싶어 한다. 결국 의뢰인 앞에서 제대로된 각인을 못 시키게된 우영우는 각자도생으로 자료를 수집한다. 그러다 금영의 기술이 미국의 공개된 기술인가 아닌가에 대해 진실공방이 오가고 우영우는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어한다. 결국 의뢰인인 이화의 개발자를 찾아가는데 실제로 개발자를 만난 우영우는 그가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이 변호에 이기고 싶은 생각에 그의 행동을 코치해주기까지 한다. 그렇게 라이벌 관계인 금영의 소송을 이겼지만 우영우는 마음이 편하지 않다. 그리고 금강의 사장에게 온 한통의 편지. 그 편지를 보자마자 본인이 진실을 밝히지 못한 못난 변호사란 생각에 자책한다. 의뢰인을 변호하면서 우당탕탕 우영우와 권모술수 권민우는 서로 기싸움을 하게 된다. 그 사실을 아는 최수현은 자기는 머냐고 물어보고 우영우는 최수현에게 '너는 봄날의 햇살'이라고 대답하며 감동을 준다. 결국 소송에서 이의제기로 금강의 카세트의 판매금지 가처분을 철회하게 되지만 실질적인 이득은 이화가 가져갔다는것을 알게된다. 우영우는 금강의 사장이 보낸 편지를 벽에 붙이며 가슴에 새긴다.
그리고 태산 태수미는 법무부 장관을 준비하는데... 한 가지 이야기가 걸린다. 혼외자식이 있다는 것.. 그 혼외자식은 우영우 일까?? 앞으로 진실을 밝히는 변호사로 성장할 우영우가 너무 기대된다. 그리고 이준호와의 달달한 로맨스 역시 기대해 본다.
해외반응과 평론가들의 평가
현재 국내에서 가장 핫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5%의 시청률을 넘어 10%의 시청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넷플릭스와 동시에 방영되며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해외에서는 이상하다는 뜻 대신 비범하다는 뜻을 사용하며 제목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자폐를 섬세하게 묘사하는 그녀의 연기에 감동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박은빈의 미친 연기력으로 엄청 신선하다는 평가가 많다. 그리고 이전 드라마들과는 다르게 진지함보다는 재미를 더했고, 중간중간 감동적인 요소까지 더하며 그 재미를 한층 더 한다는 평가이다. 우영우의 개그코드가 외국인들의 감각에 맞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해외 팬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한다. 하재근 대한문하평론가는 드라마에 감도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분위기는 누구에게든 위안을 준다고 평가했다. 광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우영우가 자기소개 부분을 독특한 의미로 잘 번역해서 작품의 맛을 잘 살렸고, 시청자들이 작품을 더 재미있게 불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이 드라마가 특히 더 흥행하는 이유는 장애를 가진 주인공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 마법 같은 힘이 있는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또한 실제 자폐인과 그 가족들에게도 위로가 된다고 하니 여러 가지로 좋은 의미의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박은빈 배우는 누구인가?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라면 단연 박은빈이 사랑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녀가 어디에 나왔었는지 궁금해질 것이다. 최근 KBS 드라마 '연모'로 연기대상에서 인기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내가 기억하는 작품으로는 SBS 드라마였던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의 운영팀장역이어던 이세영이 기억난다. 스토브리그도 시청률 19%를 찍은 흥행 드라마였다. 그녀의 앞으로의 연기가 기대된다. 일단 못 봤던 드라마 연모부터 시청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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