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 시즌 1 / 1~9회 / 476분 31초
오픈 : 2021.9.17
감독 : 황동혁
출연 :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이병헌
오징어 게임 전국이 떠들썩했던 그 이름
황동혁 감독이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이다. 이름만으로 도대체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없었지만 지금은 온 국민이 다 알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의 상금이 걸린 데스 게임이 초청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이야기이다. 제목인 오징어 게임은 어릴 적 골목놀이에서 따온 명칭이다. 어릴 적 추억의 게임이 이렇게 잔인한 게임이 될 줄이야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모든 것이 게임을 통해 우승과 패배가 결정되고 , 패배하면 진짜 죽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우리가 게임하면 흔히 하는 말 '죽었다'를 실제로 죽여버리는 상상력은 정말 새롭고, 다음 시즌이 기다려지는 웹드라마이다. 시즌2가 제작중이라고 하던데 기대가 된다.
오징어 게임 등장인물
주인공 이정재는 성기훈으로 등장한다. 게임 마지막 참가자이자 번호 456번으로 불린다. 쌍문동에 살고 있는 성기훈은 와이프와 딸이 있지만 이혼하고, 사채와 도박을 전전하며 하는 일마다 망한 케이스다. 그러다 빛만 3억이 넘는다. 어느날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경마 도박에서 4백만 원을 땃는데 결국 소매치기당하고 만다. 그리고 그날 빚쟁이들에게 잡혀 죽다가 살아난다.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어머니 병원비를 벌기 위해 애써보지만 희망이 없다. 그런던 어느 날 공유가 찾아오면서 제안을 하나 하게된다. 게임에 참가하지 않겠냐고 말이다. 그렇게 기훈은 마지막으로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또다른 참가자 조상우, 게임번호 218번으로 쌍문동에서 같이 자란 기훈의 친동생 같은 동생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수재이며,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다. 그런 기훈을 시장에서 장사하는 어머니는 항상 자랑스럽게 여긴다. 하지만 기훈은 증권회사에서 승승장구 하다 잘못된 선책을 해서 빚만 6억이다. 하지만 6억이 아니라 60억을 갚아야 하는 그는 한국에서 도망자 신세다. 그렇게 인생의 끝을 맛보고 죽으려 마음먹은 날 한 장의 명함을 받게 되고, 그렇게 게임에 참가하게 되었다.이름 오일남, 참가번호 1번이자 굉장한 반전의 인물이다. 처음부터 기훈과 인연이 있었으며, 뇌에 종양이 있어 얼마남지 않았다며 기훈에게 털어놓는다. 수많은 사람들이 첫 번째 게임에서 죽고, 두려운 마음에 게임을 중단시키려는 사람들. 그렇게 과반수 이상이 나오면 게임은 중단되게 되는데, 결국 1번의 선택으로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쌍문동 기훈을 편의점 앞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서로 술잔을 기울이다 다시 게임에 재 참여하게 된다.이름 강새벽 , 게임 참가번호 6번이자 북한에서 탈북한 탈북여성이다. 간첩은 아니지만, 탈북과정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는 북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린 10살 동생이 갈 곳이 없어 고아원에 맡겨졌다. 엄마를 꼭 데려와서 함께 살 거라고 동생에게 안심시킨다. 성기훈의 경마도박에서 딴 돈을 소매치기했던 여자가 바로 이 6번이다. 어머니를 찾으려면 돈 4천만 원이 필요해 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이름 장덕수, 게임 참가번호 101번 조직폭력배 중급 정도 되는 건달이다. 조직 보스의 돈에 손을 대며 위험한 상태가 되면서 죽음에 몰리자 다시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이름 한미녀, 참가번호 212번 , 첫 게임에서 우승하지만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걸 보고 게임이 중단되게 된 상황. 어차피 나가도 생지옥 이라며 결국 게임에 재 참가하게 된다.이름 압둘 알리 , 참가번호 199번 파키스탄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다. 첫 게임에서 성기훈을 살려준 생명의 은인이다. 다시 고향으로 가기 위해 게임에 재 참여하게 된다.
줄거리와 총평
현실에서 빚에 시달리는 456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을 하게 된다. 물론 여기에 1명 1명의 목숨 값인 상금이 456억 원이 달려있다. 거액의 상금으로 새 삶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 하지만 모두가 상금을 탈 수 없고 승자가 될 수 없는 법. 탈락하는 이들은 모두 죽는다. 단순한 게임에 목숨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현실에서 실제로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가 한 번쯤 혹 할 수 있는 제안이기에 놀랍고도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나는 과연.. 그런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면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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